솔플을 하면 아이템을 독식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비록 얼마 안 되는 아이템이라도 파티를 통해 얻으면 나누는 즐거움이 생기지요(feat. 언덕님).

언덕님께 사트바 나누면서 생명수 2개를 드리고.. 업만 해도 감사하다는데 파티란 그런 것이 아니라는거!

때론 나라와 언어가 달라도 열심히 번역기를 돌려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기도 하지요(feat. xiaxia님).

일요일은 세이프가드가 나오는 날이라고 파티매칭이 가뜩이나 없는데 더더욱 없지요.

혼자 사냥해도 되지만, 파티원들에게 드랍 관련 정보를 알려 주면서 같이 사냥해서 얻은

세이프가드 2개를 팔아서 분배를 하는 즐거움! 다 내가 독식하면 얼마나 좋을까? No!

내가 아는 게임은 그런 게 아니었다구요.

여의도에서 만나 시그퀘에 아침 가드작 동참한 어짱님과, 신전부터 내 파티를 찾아오신

담월님 두 분과 사냥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나누었어요. 경험치, 렙업만으로 충분하다며

일부 격수 라비타님께 양보한 담월님 역시 나처럼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