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JCE 시절 레드문은 본섭의 렙업 노가다, 극악의 아이템 드랍률에 질린 유저들이

3개월 주기로 초기화되는 테스트섭에 몰려 초반 단약 현질 등을 해 가며 즐겼습니다.

프리서버에는 하자섭과 놀자섭이 있다더군요. 

아마도, 본섭의 느린 진행보다 아이템 먹는 재미, 빠른 진행 등을 원하는 유저들이

레드문 스피드 시즌서버의 오픈을 기대했는지 모릅니다.

같이 게임하는 분들 기다리느라 레벨업 못한 시간 빼고 

아침에 720대로 진희 클래스에서 1위 찍어 본 현재 시즌서버 진희3위(전체 11위) 지니를

9시간 정도 체험해 보고 느낀 건,

시즌 서버 왜 만든거지?

도대체 왜 만들었고 왜 공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며,

오히려 본섭 디오사보다 극악의 드랍률(미니 이노큘럼 상자만 잠깐 보이는)에

경험치 구속하는 렙업경험치의 10%를 넘지 못하는 획득경험치 제한으로

몹은 본섭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에 유저들은 잠깐 맛 보고 다 떠났습니다.

1~2시간이면 달성할 렙인 300대 정도가 100위 권이고 500위 랭킹 보시면

그냥 캐릭터 닉 선점하고 1렙 상태...

오늘 점검 후 어떻게 바뀐다 해도 이미 레드게임즈의 운영방식에 넌더리가 난

유저들은 레드게임즈가 레드게임즈 했네 하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시즌섭 닉 중에 재밌는 닉을 쓰시는 분이 있는데요.

누가병x인가...

이런 시즌 서버를 낸 레드게임즈가 병x일까요?

레드게임즈가 매번 병x짓을 해도 그걸 계속하는 유저들이 병x일까요?

우리가 병x인 거 같습니다.